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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사부산승소2026년 9월 10일조회 4

건물 철거 및 토지 인도 청구 전부 인용 판결 사례 - 부산지방법원

토지 무단 점유자에 대한 건물 철거 및 토지 인도 청구 - 부산지방법원 전부 인용 판결

부산지방법원에서 무단 점유자를 상대로 한 건물 철거 및 토지 인도 청구가 그대로 받아들여진 전부 인용 판결을 받은 사례를 소개합니다.

본 사건은 소유 토지상에 무단으로 건물을 축조하고 장기간 점유·사용해 온 점유자를 상대로, 의뢰인이 토지 소유권에 기한 방해배제 및 인도 청구와 함께 무단 점유 기간 동안의 부당이득 반환을 구한 사안입니다.

건물 철거 및 토지 인도 청구란?

'건물 철거 및 토지 인도 청구'란 토지 소유자가 정당한 권원 없이 자신의 토지를 점유·사용하고 있는 자를 상대로, 지상 건물의 철거와 토지의 반환 및 무단 점유로 인한 임료 상당의 부당이득 반환을 구하는 민사상 청구를 말합니다.

법적 구성은 민법 제213조(소유물반환청구권) 및 제214조(소유물방해제거·방해예방청구권)에 근거합니다. 점유자 측에서는 주로 취득시효 완성, 관습법상 법정지상권 성립, 또는 점유권원의 존재(임대차 등)를 주장하며 항변하므로, 소유자 측에서는 이러한 점유권원 항변을 법리적으로 차단하고 무단 점유임을 엄격히 입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어느 항변을 어떻게 배척하느냐에 따라 토지의 실질적 회수 여부가 결정됩니다. 특히 점유취득시효 항변이 개입될 경우, 점유의 태양(소유의 의사 유무) 및 점유 개시 시점에 대한 정밀한 사실관계 분석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소유권을 상실하거나 인도가 지연되는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전부 인용 판결의 의미

전부 인용 판결은 원고가 주장한 지상 건물 철거, 토지 인도, 부당이득 반환 청구가 법적으로 모두 받아들여졌음을 의미합니다. 본 사건에서 이 결과가 갖는 실질적 의미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피고 측의 취득시효 및 관습법상 법정지상권 항변이 완전히 배척되어 원고의 토지 소유권이 완전하게 회복되었다는 점입니다. 둘째, 소송비용을 피고가 부담하도록 하여 권리 행사 과정에서 지출된 비용 부담을 피고에게 귀속시켰다는 점입니다. 셋째, 건물 철거 및 토지 인도와 금전 지급 부문 모두에 가집행 선고가 붙어 판결 확정 전이라도 강제집행 절차에 착수할 수 있는 집행권원을 확보했다는 점입니다.

이번 사건의 경위와 결과

의뢰인은 본인 소유의 토지상에 피고가 무단으로 정원시설 및 조립식 건물을 설치하여 점유·사용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철거 및 인도를 요구하였으나, 피고는 20년 이상 평온·공연하게 점유해 왔다며 취득시효 완성을 주장하고 인도를 거부하였습니다.

이에 법무법인 대한중앙은 피고의 점유 개시 경위와 토지 경계 인식 여부를 정밀 분석하여 피고의 점유가 '타주점유'에 불과함을 다투는 한편, 점유 기간 동안의 차임 상당 부당이득 반환을 청구하는 소를 제기하였고, 부산지방법원은 다음과 같이 판결하였습니다.

< 판결 요지 >

  1. 피고는 원고에게 별지 목록 기재 건물을 철거하고, 같은 목록 기재 토지를 인도하라.

  2. 피고는 원고에게 28,400,000원 및 이에 대하여 2026. 1. 15.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12%의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

  3. 소송비용은 피고가 부담한다.

  4. 제1, 2항은 가집행할 수 있다.

결국 본 사건은 원고의 청구가 전부 인용되어, 의뢰인은 소유 토지의 완전한 인도와 함께 그동안의 차임 상당 부당이득금 전액 및 지연손해금을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법무법인 대한중앙의 대응 전략

본 사건은 상대방이 20년 이상의 점유 기간을 이유로 취득시효 완성을 강력히 주장하는 상황에서, 타주점유 입증과 토지 경계 특정 및 감정 절차를 어떻게 수행할 것인지가 관건이었습니다.

  • 점유 태양의 정밀 입증 - 지적측량 감정 결과 및 과거 토지 이용 현황 자료를 토대로, 피고가 점유 개시 당시 인접 토지의 경계를 침범하고 있음을 알았거나 알 수 있었음을 구체적으로 밝혀 자주점유의 추정을 깨뜨렸습니다.

  • 측량감정과 임료감정의 병행 - 철거 대상 건물과 인도 범위의 명확한 특정을 위하여 현장 측량감정을 신속히 실시하였으며, 적정 차임을 산정하기 위한 임료감정을 거쳐 부당이득 반환 범위를 금액으로 특정하였습니다.

  • 항변 배척 및 집행권원 확보 - 피고의 관습법상 법정지상권 성립 주장 및 신의칙 위반 주장에 대해 토지 소유권 변동 이력과 법리적 불성립 요건을 조목조목 반박하여, 차후 집행 단계에서 차질이 없도록 가집행 선고가 포함된 완결적 판결을 도출해 냈습니다.

결론

이번 판결은 타인의 토지를 무단으로 점유하여 사용해 온 상대방의 시효취득 주장 등 각종 법적 항변을 철저한 사실관계 입증과 정밀한 법리로 배척하고, 소유자의 원상회복 및 손해 배상 권리를 완전히 되찾아 준 사례입니다.

토지 점유 분쟁은 점유 개시 시점, 당사자 간의 관계, 경계 인식 유무, 그리고 점유 기간 동안의 대응 행위에 따라 시효취득 성립 여부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상대방이 장기 점유를 이유로 정당한 권원을 주장하더라도, 철저한 측량과 기초자료 분석을 통해 점유 태양의 허점을 찾아내는 전략적 대응이 필수적입니다.

법무법인 대한중앙은 부동산·토지 분쟁에서 축적된 실무 노하우를 토대로 소유자의 권리를 명확히 입증하고, 실질적인 토지 인도와 금전 회수까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적의 법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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