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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사부산승소2026년 9월 22일조회 24

인접 토지 경계 침범에 따른 건물 철거 및 토지 인도 청구 전부 인용 사례

토지 경계 침범 건물 철거 및 토지 인도, 감액이나 타협 없이 전액 인정받은 사례 - 부산지방법원 전부 인용 판결

부산지방법원에서 인접 토지 소유자의 불법 경계 침범에 대응하여 건물 일부 철거 및 토지 인도 청구가 그대로 받아들여진 전부 인용 판결을 받은 사례를 소개합니다.

본 사건은 토지를 매수한 의뢰인이 측량 결과 인접 건물의 일부가 자신의 토지를 무단으로 침범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침범 건물 부분의 철거와 토지 인도 및 그동안의 무단 점유에 따른 부당이득 반환을 구한 사안입니다.

토지 경계 침범에 따른 철거 및 인도 청구란?

'토지 인도 및 건물 철거 청구'란 자신의 토지 소유권을 침해하여 무단으로 건물을 지어 점유하고 있는 인접 토지 소유자나 점유자를 상대로, 침범된 건물 부분을 철거하고 토지를 돌려줄 것을 요구하는 민사상 소송(민법 제214조 소유물방해제거·예방청구권)입니다.

이러한 분쟁에서는 피고 측이 주로 두 가지 법리로 맞섭니다. 첫째는 20년간 소유의 의사로 평온·공연하게 점유했다며 주장하는 '점유취득시효 완성' 항변이고, 둘째는 건물의 일부를 철거하는 것이 원고에게는 실익이 없고 피고에게만 막대한 손해를 준다는 '권리남용' 항변입니다.

따라서 원고 측에서는 점유의 타주점유성(소유의 의사가 없음)을 입증하거나 취득시효 중단 사유를 제시하고, 권리 행사의 정당성을 입증하는 것이 소송의 승패를 가릅니다.

전부 인용 판결의 의미

전부 인용 판결은 원고가 주장한 청구원인과 구한 청구취지가 법적으로 모두 받아들여졌음을 의미합니다. 토지 경계 분쟁 사건에서 이 결과가 갖는 실질적 의미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피고의 점유취득시효 및 권리남용 항변이 전면 배척되어 침범 건물 철거와 토지 인도 청구가 원안대로 받아들여졌다는 점입니다. 둘째, 토지 무단 사용에 따른 점유 부당이득금(임료 상당액)이 감액 없이 인용되었다는 점입니다. 셋째, 소송비용을 피고가 부담하도록 하여 측량 감정 비용 등 소송 진행에 들어간 막대한 비용을 상대방에게 청구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이번 사건의 경위와 결과

의뢰인은 토지를 구입한 후 건물을 신축하기 위해 경계복원측량을 실시하였고, 인접 건물의 담장과 창고 부지 일부가 의뢰인 소유 토지 약 18㎡를 침범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원만한 합의를 시도했으나 상대방은 "십수 년간 문제없이 써온 땅"이라며 철거를 거부했습니다.

이에 법무법인 대한중앙은 토지 인도, 건물 철거 및 무단 점유 기간 동안의 임료 상당 부당이득 반환을 구하는 소를 제기하였고, 부산지방법원은 다음과 같이 판결하였습니다.

< 판결 요지 >

  1. 피고는 원고에게 부산 OO구 OO동 123-4 지상 창고 및 담장 중 별지 감정도 표시 1, 2, 3, 4, 1의 각 점을 연결하는 선내 (가)부분 18㎡를 철거하고, 위 토지를 인도하라.

  2. 피고는 원고에게 12,500,000원 및 이에 대한 지연손해금을 지급하고, 토지 인도 완료일까지 월 350,000원의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

  3. 소송비용은 피고가 부담한다.

  4. 제1, 2항은 가집행할 수 있다.

결국 본 사건은 원고의 청구가 전부 인용되어, 의뢰인은 토지 소유권을 완전히 회복함과 동시에 그동안의 손해까지 보상받게 되었습니다.

법무법인 대한중앙의 대응 전략

본 사건은 피고가 "오랜 기간 내 땅인 줄 알고 점유했으므로 취득시효가 완성되었다"고 강하게 주장에 나선 상황에서, 점유의 성질을 명확히 규명하고 취득시효를 차단하는 것이 관건이었습니다.

  • 지적측량감정 및 현장 검증을 통한 객관적 침범 입증 — 법원을 통한 지적측량감정을 신속히 진행하여 침범 면적과 위치, 침범 지상물의 구조를 정확히 특정했습니다.

  • 악의의 무단점유 입증으로 점유취득시효 배척 — 피고가 토지 매수 당시 등기부상 면적을 초과하여 침범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던 사정을 당시 건축물대장과 인근 지적도를 비교·분석하여 입증함으로써, 피고의 점유가 '자주점유'가 아닌 '타주점유'에 불과함을 밝혔습니다.

  • 권리남용 항변의 차단 — 원고의 토지 신축 계획 및 정당한 재산권 행사의 필요성을 피력하여, 철거 청구가 피고를 괴롭히기 위한 권리남용이 아니라는 점을 법리적으로 설득했습니다.

결론

이번 판결은 인접 토지 소유자의 불법 경계 침범에 대해 정당한 토지 소유자의 권리가 온전히 회복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입니다.

토지 경계 분쟁은 측량 감정, 부당이득 임료 감정 등 전문적인 법원 감정 절차가 필수적이며, 상대방의 취득시효 항변을 어떻게 배척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자신의 토지 권리를 정당하게 행사하고자 한다면 초기 단계부터 부동산 전문 변호사의 조력을 받아 면밀하게 소송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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