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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사부산승소2026년 9월 22일조회 36

프랜차이즈 가맹계약 해지에 따른 가맹금 및 손해배상 청구 전부 인용 사례

가맹본부의 허위·과장 정보제공에 따른 가맹금 반환, 감액 없이 전액 인정받은 사례 - 부산지방법원 전부 인용 판결

부산지방법원에서 가맹본부(프랜차이즈 본사)의 허위·과장 정보 제공 및 계약 불이행을 이유로 한 가맹금 반환 및 손해배상 청구가 그대로 받아들여진 전부 인용 판결을 받은 사례를 소개합니다.

본 사건은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창업한 의뢰인이 가맹본부로부터 계약 당시 안내받은 매출액 및 지원 약정이 사실과 다름을 확인하고, 가맹계약 해지에 따른 가맹금 반환과 손해배상을 구한 사안입니다.

가맹금 반환 및 가맹사업 분쟁이란?

'가맹금 반환 청구'란 가맹점사업자가 가맹사업법(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이나 가맹본부의 귀책사유로 계약을 해지할 때, 이미 지급한 가맹비, 교육비, 보증금 등의 반환을 구하는 민사상 청구입니다.

가맹사업법 제10조에 따르면 가맹본부가 허위·과장의 정보를 제공하거나 정보공개서를 사전에 제공하지 않은 경우, 가맹점사업자는 가맹금 반환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본 사건의 핵심 쟁점은 가맹본부가 제공한 예상매출액 산정서나 수익성 안내 자료가 '허위·과장 정보제공'에 해당하는지 여부, 그리고 이로 인해 가맹계약이 취소·해지되어 이미 지급한 가맹금 전액을 원상회복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지 여부입니다.

전부 인용 판결의 의미

전부 인용 판결은 원고가 주장한 청구원인과 구한 금액이 법적으로 모두 받아들여졌음을 의미합니다. 가맹 분쟁 사건에서 이 결과가 갖는 실질적 의미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가맹본부의 위법행위가 인정되어 이미 납부한 가맹비·교육비·인테리어 지원 차액 등이 단 1원도 공제되지 않고 전액 반환 판결을 받았다는 점입니다. 둘째, 소송비용을 피고(가맹본부)가 부담하게 되어 권리 회복에 소요된 비용을 보전받았다는 점입니다. 셋째, 가집행 선고를 통해 판결 확정 전이라도 가맹본부의 법인 계좌나 자산에 즉시 강제집행을 실시할 수 있는 집행권원을 확보했다는 점입니다.

이번 사건의 경위와 결과

의뢰인은 가맹본부 담당자의 "월 최소 OO원 매출 보장"이라는 설명과 제시된 예상매출액 자료를 믿고 가맹계약을 체결하여 가맹비와 교육비, 인테리어비 등 수천만 원을 지급했습니다. 그러나 개업 후 실제 매출은 본사가 약속한 금액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고, 본사의 물품 공급 및 마케팅 지원도 이행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법무법인 대한중앙은 가맹사업법 위반 및 계약 불이행을 이유로 가맹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가맹금 전액 반환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였으며, 부산지방법원은 다음과 같이 판결하였습니다.

< 판결 요지 >

  1. 피고는 원고에게 53,000,000원 및 이에 대한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

  2. 소송비용은 피고가 부담한다.

  3. 제1항은 가집행할 수 있다.

결국 본 사건은 원고의 청구가 전부 인용되어, 의뢰인은 납입한 가맹금 전액과 이로 인한 손해배상금 및 법정 지연손해금까지 돌려받게 되었습니다.

법무법인 대한중앙의 대응 전략

본 사건은 가맹본부가 "매출 안내는 단순 추정치였을 뿐이며, 영업 부진은 점주의 경영 소홀 때문"이라며 책임을 회피하는 상황에서 본사의 법 위반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 관건이었습니다.

  • 허위·과장 정보제공의 객관적 입증 — 계약 체결 당시 가맹본부 임직원이 보낸 메신저 대화, 상담 녹음 파일, 서면으로 전달된 매출 안내 자료를 수집·분석하여 객관적 근거 없이 부풀려진 매출액이 제공되었음을 입증했습니다.

  • 가맹사업법상 인과관계 및 계약 해지 사유 기재 — 정보공개서 미제공 및 허위 정보제공이 계약 체결의 결정적 원인이 되었음을 법리적으로 입증하여 민법상 취소 및 가맹사업법상 가맹금 반환 의무를 명확히 했습니다.

  • 손해배상 범위의 구체적 산정 — 가맹비 외에도 본사의 구속 조건으로 인해 부당하게 지출된 인테리어 비용 차액과 가맹점 준비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을 구체적 증빙 자료와 함께 청구에 반영했습니다.

결론

이번 판결은 프랜차이즈 본사의 과장된 설명과 부당한 계약 이행에 대해 가맹점주의 피해보상이 전액 인정될 수 있음을 확인한 사례입니다.

가맹 분쟁은 계약 체결 전후로 교부받은 정보공개서, 예상매출액 산정서, 담당자와의 대화 내역 등 정황 증거의 확보가 승패를 좌우합니다. 프랜차이즈 본사의 귀책사유로 피해를 입었다면, 망설이지 말고 가맹·민사 전문 변호사의 상담을 통해 법적 대응 가능성과 회수 범위를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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